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33차 효명장학금 수여식 개최

지난해 효명장학금 수여식 기념촬영 현장의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어울림(강당)에서 ‘2026년 제33차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3차 효명장학금 수여식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14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역량평가와 면접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시각장애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효명장학금은 197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김선태 목사가 시작한 이후, 2010년부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488명에게 약 25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시각장애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AMO그룹, 태재연구재단, 아모레퍼시픽그룹, 도림교회, 실로암안과병원, 동백수이비인후과, 민경선님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의의 후원으로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효명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국회의원, 판사, 변호사, 교수, 언론인, 콘텐츠 창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시각장애를 넘어 각계각층에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효명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시각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리더십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고 있다.

김미경 관장은 “효명장학사업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희망의 사다리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생활 지원, 학습권 보장과 정보 격차의 해소, 양질의 직업 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 인식 변화를 도모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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