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더 예수에게 배우다

[신간] 살리는 리더 vs 죽이는 리더
도서 「살리는 리더 vs 죽이는 리더」

혼돈과 위기의 시대, 세상은 다시 리더십을 묻고 있다. 성과 중심, 권위 중심, 자기 성공 중심의 리더십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공동체는 지쳐가고, 조직은 방향을 잃었으며, 사람들은 ‘관리자’가 아니라 ‘살리는 리더’를 갈망한다. 이러한 시대적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책이 출간됐다. <살리는 리더 vs 죽이는 리더>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 속에 나타난 리더십을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시대를 초월한 대안을 제시한다.

예수를 따르는 삶, 그것이 곧 리더십이다

이 책은 예수 리더십을 단순한 신앙 고백이나 종교적 이상으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 현대 리더십 이론과 성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예수님의 리더십이 오늘날에도 가장 완전한 모델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예수님의 가치관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된다. 중요한 점은 그분의 말과 행동이 완벽하게 일치했다는 것이다. 세리와 죄인의 집에 들어가셨고,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꾸짖으셨다. 약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가치가 삶으로 드러났다.

저자는 이를 ‘진성 리더십’의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진성 리더는 내적 자아(가치관)와 외적 자아(행동)가 일치하는 사람이다.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알고 그 중심에서 행동하는 사람이다. 결국 리더십은 기술이 아니라 존재의 문제라는 것이다.

서번트, 임파워링, 변혁적 리더십… 그리고 하나님 나라 리더십

이 책은 예수님의 리더십을 다양한 현대 리더십 모델과 연결해 설명한다. 먼저, 로버트 K. 그린리프가 제시한 ‘서번트 리더십’은 예수님의 삶에서 가장 완전한 형태로 구현된다. 군림이 아닌 섬김, 통제가 아닌 헌신. 리더의 목표는 성과가 아니라 사람의 성장이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을 단순한 추종자가 아니라 또 다른 리더로 세우셨다. 권한을 위임하고, 사명을 맡기고, 실패 속에서도 다시 세우셨다. 이는 현대 조직 이론에서 말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사역은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가치관을 전복하는 ‘변혁적 리더십’의 전형이었다. 추종자들의 세계관을 바꾸고, 그들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게 하셨다.

저자는 이러한 리더십 모델들을 통합하여 ‘하나님 나라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개인 차원에서는 진성 리더 ▲관계 차원에서는 서번트 리더 ▲조직 차원에서는 임파워링 리더 ▲사회 차원에서는 변혁적 리더

이 모든 것이 통합될 때, 하나님의 통치가 삶과 공동체, 그리고 사회 속에 구현된다는 것이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훈련서’

<살리는 리더 vs 죽이는 리더>의 강점은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세계적인 리더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자기 점검 질문과 훈련 로드맵을 제공한다. 독자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성찰하게 된다: ▲나는 성과를 앞세우는가, 사람을 세우는가? ▲나는 권위를 사용해 통제하는가, 사랑으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가? ▲나는 팔로워를 소비하는가, 또 다른 리더로 세우는가?

이 책은 독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도, 동시에 실천의 길을 안내한다.

성공을 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리더로

오늘날 많은 리더가 성공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책은 묻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리더는 누구인가?” 살리는 리더는 사람을 지배하지 않는다. 사람을 일으킨다. 성과를 독점하지 않는다. 사명을 나눈다. 자기 영광을 쌓지 않는다.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낸다.

<살리는 리더 vs 죽이는 리더>는 교회 지도자뿐 아니라, 직장과 가정, 사회 각 영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크리스천을 향한 책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방향과 용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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