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교연 임원회에서 의지 피력
“차금법·민법개정안 등 교회 위협”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이 5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5-1차 임원회를 열고 지난 제15회기 총회 위임사항을 처리하고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과, 소위 ‘교회폐쇄법’으로 불리는 ‘민법 개정안’ 등이 교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각종 악법 제정 시도에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등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한기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한장총) 등 다른 연합기관들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밝혔다. 천 대표회장은 “가능하다면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부터 함께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며, “시기적으로 올해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면 내년에라도 함께 하려 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날 임원회는 지난 제15회 총회에서 위임받은 △제15회 총회 회의록 채택 △임원·감사 임명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 임명 △제15회기 사업계획안·예산안을 그대로 인준했다. 또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와 춘계 임역원 단합대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해당 부서에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임원회는 회원 교단·단체 연회비는 종전대로 250만 원으로 하되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연회비를 하향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 문제를 실무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학위원회 등 전문성을 요하는 몇몇 위원회에 전문위원을 영입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문제도 실무임원회에 위임했다.
실무임원회는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한교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는 제안 설명에 따라 대표회장, 상임회장(3인), 서기, 회계, 부서기, 부회계 8인으로 조직하기로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