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교회가 나라의 희망” 경기도 교계 신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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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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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 ‘2026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개최
‘2026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화 목사, 이하 경기총)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서문교회(담임 이성화 목사)에서 ‘2026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신년하례식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중 목사(준비위원장, 제1수석상임회장, 꿈의교회)가 사회를 본 예배에선 신상철 목사(제3수석상임회장, 더복있는교회)가 대표기도를 했고, 서성란 목사(회계, 경기도 의원)의 성경봉독과 서문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고명진 목사(증경대표회장, 수원중앙교회)가 ‘한 사람’(예레미야 5: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설교에서 “한 사람의 영향력이 정말 클 수 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음을 세우고 올바른 생각을 할 때 큰 영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오늘 이 시대를 정확히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후 특별기도 순서가 마련돼 △권남호 목사(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가 ‘대한민국의 안정과 국민화합을 위해’ △이병희 목사(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가 ‘경기도 지도자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유광철 목사(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회장)가 ‘경기도 교회의 연합과 영적 부흥을 위해’ △정기복 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1상임회장)가 ‘다음세대의 바른 성장과 믿음의 계승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승규 목사(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장)가 헌금기도를 드렸고, 소프라노 김수연 집사의 봉헌송과 신용호 목사(증경대표회장, 방주순복음교회)의 축도를 끝으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사회를 본 2부 신년하례식에선 오범열 목사(증경대표회장)의 기도 후 경기총 대표회장인 이성화 목사(서문교회)가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회장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 모두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쳤음을 고백하며, 새해에도 그 은혜가 계속해서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더욱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손에 붙잡혀, 믿음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경기도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경기총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가 신년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이 세워지는 과정 속에서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었다. 교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는 시작점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며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자. 빛과 소금의 사명이 다시금 회복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학중 목사도 신년인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외롭게 싸워온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의 얼굴을 본다.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며 “생각해보면 교회는 원래 이런 곳이었다”고 했다.

그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서로 힘이 되고 격려하며 함께 가는 것,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바로 그 본질로 돌아가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가 세상에 보여줄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이고, 시스템이 아니라 따뜻함이다. 이 자리가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후에는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먼저 김영진 목사(증경대표회장단 회장, 원미동교회)가 신년덕담을 했고, 주남석 목사(증경대표회장, 세한교회), 임다윗 목사(증경대표회장, 충만한교회), 윤호균 목사(직전 대표회장, 화광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행사 주요 순서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어 축하패 전달과 축하찬양이 있은 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이 인사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지사로 있었던 지난 4년 동안 하나님의 종과 청지기로 쓰임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도민들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 그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사는 추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기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전했다. 이어 케이크 절단식과 이승준 목사(사무초장)의 내빈 소개, 조광택 목사(부사무총장과 이상용 목사(홍보위원장)의 광고, 김수읍 목사(증경대표회장)의 만찬기도를 끝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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