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비오메리으코리아와 ‘꿈 더하기 프로젝트’ 성료

전국 초등 저학년 대상 교육 격차 해소 위한 민관 협력 지속
하트-하트재단은 비오메리으코리아와 비오메리으 교육기금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서 지원 활동을 펼쳐온 ‘꿈 더하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비오메리으코리아와 비오메리으 교육기금(BioMerieux Endowment Fund for Education)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서 지원 활동을 펼쳐온 ‘꿈 더하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단은 프로젝트 종료를 맞아 연말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꿈 더하기 프로젝트’는 교육 기회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과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아동들의 변화와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역아동센터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정서 안정 도모

프로젝트는 전국 5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기초 학습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음악 그룹 활동,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 지역 기반 직업체험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습 자신감 회복은 물론 또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하트-하트재단과 비오메리으코리아는 아동 개개인의 상황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단순한 학습 보조를 넘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관찰과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이 유연하게 운영됐다.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으로 이어진 ‘현장 중심’ 사회공헌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비오메리으코리아 임직원들이 매년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병행됐다는 점이다. 단순한 재정 후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실천해 왔다.

1차년도에는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직업 체험 테마파크를 방문해 ‘일일 선생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했다. 2차년도에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드림 데이(Dream Day)’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실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3년차 음악회와 연말 봉사로 프로젝트 마무리

3년차를 맞은 올해에는 전국 협력기관과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 더하기 음악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은 무대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말에는 ‘마음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하고, 참여 아동 한 명 한 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전달하며 3년에 걸친 프로젝트의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동들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는 지난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교육과 정서를 함께 돌본 진정한 동반자”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비오메리으 교육기금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동들의 곁을 지키며 교육과 정서 지원을 함께해 온 진정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더하는 기금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아동·청소년 돌봄과 교육 지원,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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