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측은 “JMS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등을 통해 한국교회 역사상 전례를 찾기 어려운 악질적 사이비 종교로 드러났다. 교주 정명석의 구속 이후 한때 활동이 위축된 것처럼 보였으나, JMS는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교회와 사회에 지속적인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탈퇴를 고민하며 신앙적 혼란을 겪는 이들의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폭로나 비판에 그치지 않고, JMS 이단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이탈자 상담과 회복을 실제로 준비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특히 JMS 이탈자들이 교회로 상담을 요청할 경우, 각 교회가 당황하지 않고 신학적·목회적으로 준비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탈자들이 정죄가 아닌 복음 안에서 회복되어 올바른 신앙 공동체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다고.
세미나 강사로는 JMS 초창기 멤버로 30년간 활동하며 내부 구조와 교리를 직접 경험한 핵심 인물인 김경천 목사가 나선다. 김 목사는 JMS에서 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탈한 이후 다수의 JMS 신도들을 상담해 정통 기독교 신앙으로 회심하도록 이끌어 온 이단 상담 사역자로, 현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회복교회(합동)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JMS의 핵심 교리와 정통 기독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고, JMS의 포교 방식과 신앙 왜곡 구조, 그리고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상담 및 대응 원칙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단 상담 전문가, 개교회 담임목사와 사모, 선교사, 그리고 이단 문제에 관심 있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JMS 상담 비법과 실제 대응 전략을 담은 전문 강의안이 제공된다.
센터 측은 “이를 통해 교회와 사역자의 이단 대응 및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평신도의 분별력을 높이고 바른 교리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단 예방·상담·회복 전문 기관인 바이블백신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몽골,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 등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여러 나라의 교회와 선교 단체를 대상으로 이단 예방 교육과 선교·목회자 세미나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양형주 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JMS에 대해 가장 정통한 강사의 노하우가 축적된 강의를 통해, 교회와 사역자들이 이단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상담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바이블백신센터 홈페이지(bv.or.kr)또는 전화(042-822-8009), 이메일(biblev@daum.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