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 2일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채플’을 열고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채플은 학부와 신학대학원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부 예배에서는 시상식과 황덕형 총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황덕형 총장은 요한계시록 21장 1–8절을 본문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걸어가는 길 가운데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알고 계시며 언제나 함께하신다”며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는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플 후에는 한 학기 동안 학업에 최선을 다한 학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이 제공되었다. 예배 이후에는 한 학기 동안 학업에 힘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이 제공됐다.
학부 종강채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제12회 서울신학대학교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김진경 ▲2025 H+토론대회 금상 이서연·방윤하 ▲H+인성인재 인증 김홍섭·조정은·고예진 ▲H+인성성찰에세이 ‘인성 돌아봄상’ 최권섭·김친호·전예은 ▲2025 연계·융합 및 마이크로디그리 전공경험수기 공모전 대상 인유빈, 최우수상 박교연, 우수상 김서영, 장려상 상세은 등이 수상했다.
신학대학원 종강채플은 존토마스홀에서 진행됐으며, 하도균 신학대학원장이 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본문으로 ‘나도 너를 보내노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하 교수는 동경성서학원의 전통을 언급하며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다시 돌아오라 하던 부르심이 오늘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다”며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두려움과 수치심에 갇힌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 하셨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그 평강을 누리며 파송받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원우회가 신학대학원 원우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는 이번 종강채플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배운 내용을 삶에서 실천하는 다음 학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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