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는 지난달 24일 네덜란드 드리스타 기독교 대학(Driestar Christian University)의 로버트 자우텐디이크(Robert Zoutendijk) 총장과 국제교류 담당 실무진이 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총신대 박성규 총장을 비롯해 안인섭 통합대학원장, 이희성 기획혁신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드리스타 대학에서는 얀 드 발(Jan de Waard), 요엘 바스(Joel Baas), 보르 리디아(Bor Lydia) 등이 함께했다. 드리스타 대학의 공식 방문은 10년 만으로, 양측은 그동안 이어온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논의했다.
양 대학은 이날 ▲우호 협력 강화 ▲학생 교환 프로그램 확대 ▲기독교 세계관 기반 교원 양성 협력 등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자우텐디이크 총장과 박성규 총장은 성경적 가치관을 갖춘 교육자 양성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한 박성규 총장은 “먼 한국의 총신대학교까지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드리스타 대학교 로버트 자우텐디이크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드리스타 대학과 앞으로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하며, 양 대학이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탁월한 기독교 인재들을 함께 양성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리스타 기독교 대학은 네덜란드 하우다(Gouda)에 위치한 기독교 교사 양성 전문대학으로 탄탄한 기독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총신대학교에서는 현재 재학생 1명이 드리스타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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