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사회봉사센터 안녕봉사단이 지난달 29일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착한이웃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100가정을 대상으로 김장을 담가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안녕봉사단 외에도 (사)안양관악클럽,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의왕지회,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포시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단체와 재가복지 수혜자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안녕봉사단은 한세대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연합한 봉사 동아리로, 군포시노인복지관 착한이웃 사업과 재가복지 사업과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3인 1조로 매달 방문하며 말벗, 집 청소 등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발족 이후 330명의 단원이 누적 532시간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2025년 군포시노인복지관 주관 감사문화 페스티벌에서 군포시장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12년 동안 군포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주민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한 안양관악클럽을 비롯해서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한세대학교 안녕봉사단, 군포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의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여러분들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잘 흘러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세대학교 안녕봉사단원으로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은구 학생(경찰행정 2025학번)은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해 오늘 김장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봉사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