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사무엘 프레이즈 구국기도회, 자유와 주권 회복 위한 연합 기도운동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위기 앞에서 영적 주권 회복을 강조하는 전국 기도회
23 사무엘 프레이즈 구국기도회 포스터. ©사무엘 프레이즈 제공

사무엘 프레이즈가 주관하는 ‘123 사무엘 프레이즈 구국기도회’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주권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다시금 영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기도와 연합을 통해 나라를 위한 책임 있는 신앙적 대응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무엘 프레이즈를 중심으로 한미연합회, 프리진뉴스, 블리카, 보수주의실천행동(AKUS), 자유지성미디어, 교회개혁을 위한 성도연합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하며, "무너진 공의와 진실을 기도로 다시 세우고, 크리스천 리더십의 연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주권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직면한 신앙적 혼란과 법치주의 위기 속에서 영적 주권을 회복하는 시대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도회는 사무엘상 3장 10절의 말씀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를 중심 말씀으로 삼아 총 세 개의 메시지가 선포된다. 첫 번째 메시지는 수원 킹덤처치 염보연 목사가 ‘올바른 정치와 자유, 공의, 기독 보수주의의 재건’을 주제로 전하며, 이어 용인 성혈교회 김요환 목사가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를 중심으로 시대적 영적 각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일산 예수사랑교회 조덕래 목사가 ‘영역 주권과 거짓된 세상에서의 신앙적 애국운동’을 주제로 강의한다.

대표기도는 한미연합회(AKUS) 부회장이자 하우선교회 담임인 장동신 목사가 맡아 “불의와 거짓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는 성령의 흐름”을 구하는 기도를 인도한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세 명의 청년이 단상에 올라 시대적 소명을 향한 신앙 고백을 발표한다. 김건수 청년은 ‘나는 어떻게 여기에 섰는가’를, 김이지 청년은 ‘우리는 무엇을 분별해야 하는가’를, 염현민 청년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 세대의 책임 의식과 영적 결단을 전한다.

구국기도회 준비위원장 조수아 대표는 “사무엘 프레이즈는 선동된 거짓 정의가 아닌, 진실과 공의가 세워지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운동이며 동시에 영적 부흥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성도들의 영적 민감성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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