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반만 믿지 말고 온전히 믿으라」

반쪽 믿음은 자기 위안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온전한 믿음은, 즉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과 부활을 함께 믿는 믿음이다.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는 믿음이다. 온전한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다. 껍데기만 붙잡는 믿음의 결과는 무엇인가? 첫째, 껍데기만 붙잡는 믿음은 자기 믿음에서 아무런 능력도, 효과와 열매도 경험하지 못한다. 믿음의 핵심이요 실체인 여호와 하나님이 없는 껍데기 종교는 하나님의 은혜도, 도우심도, 능력도 경험할 수 없다. 껍데기 믿음으로는 저주를 축복으로 바꿀 수 없고, 자신에게 임한 화를 평안으로 변화시킬 수도 없다. 앎이 실천될 때,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진리를 실천하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다. 그리고 진리를 실천할 때 변화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알게 된 진리를 실천할 때, 믿음의 열매가 맺힌다. 진리를 믿고 행하는 것, 그것이 믿음의 힘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길이다.

전병철 - 반만 믿지 말고 온전히 믿으라

도서 「그가 하늘에서 내려오셨다」

하늘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있기에 어떤 면에서 우리가 지금 드리는 기도는 이미 응답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남은 일은 시간을 살아가는 가운데 그 응답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구절은 '당신의 뜻은 이미 하늘에서, 곧 당신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져 있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 당신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리가 알게 하소서'라는 의미로 새길 수 있다. 하느님의 뜻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믿으며 그 실현을 기다리는 가운데 '신앙'faith은 완성되어 간다. 그러므로 하늘은 복이자 하느님의 뜻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가운데 영원하고도 완전히 성취된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관계 맺을 수 있는 상태(혹은 장소)로서 하늘을 창조하셨다(니케아 신경에 나오는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니케아 신경은 공간의 은유를 빌려 '땅'과 '하늘'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선언하고 그 과정을 그린다.

찰스 윌리엄스 - 그가 하늘에서 내려오셨다

도서 「조나단 에드워즈와 아름다움의 신학」

에드워즈의 독창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신학은 수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신학자에게 그의 신학을 연구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특히, 현대 신학자들은 에드워즈의 신학 경이에서 드러나는 것의 하나를 중심적 신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학자들에는 기독교 문화 학자 리처드 니바워 (H, Richard Niebuhr), 윤리학자 월리엄 스폰(William C, Spoln), 미학 분야의 에드워드 팔려(Edward Farley), 공적 신학 분야의 테란스 티센(Terrance L. Tiessen) 등이 있다. 현대 학계에서 에드워즈 신학의 중요성은 에드워즈의 신학이 그의 사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된다.

김영래 - 조나단 에드워즈와 아름다움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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