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 회관에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오기선)에 34억 1400만 원 상당의 의류 17만 1,343벌을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내외 취약 계층과 전 세계 아동들에게 도움을 전하기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 전달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 전달식은 양 기관의 사역 소개 영상을 상영한 뒤, 박충관 대표와 오기선 대표의 인사말로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대표는 이번 협력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NGO로, 빈곤 문제 해결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아동, 여성, 취약 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기 가정, 결식 아동, 미혼모 등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해외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아동 교육과 식수 위생,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재난과 분쟁, 빈곤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국제 구호 단체로, 의료 지원, 긴급구호, 아동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OCC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오기선 대표는 “지파운데이션의 기부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 협력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이번 나눔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믿음의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사랑의 전달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사마리안퍼스의 OCC선물상자에 담겨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류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