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 도익서 장학금 전달식 개최

신학적 소명과 학업에 모범을 보인 11명에게 전액 장학금 수여
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 도익서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 기념 사진. ©목원대

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원장 김칠성)이 지난 6일 도익서홀에서 ‘도익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신학적 소명과 학업에 모범을 보인 신학대학원생 11명에게 전액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도익서 장학금은 목회자 양성 및 신학 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된 도익서장학회(회장 이철,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신앙과 학업을 균형 있게 이끌며 헌신적인 준비를 해온 신학대학원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1명의 학생들이 그 영예를 안았다.

이철 도익서장학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도익서 장학금은 목원대 설립자인 도익서(Charles D. Stokes) 박사를 기리고, 그의 건학 이념인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신학대학원생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칠성 웨슬리신학대학원장은 “변함없이 신학대학원생들을 위한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익서장학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원생들의 삶 속에서 헌신과 나눔의 열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학생들은 “기도와 후원으로 격려해 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나님이 맡기신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감리회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신앙과 학문을 함께 세워가는 웨슬리신학대학원 원생들이 목원의 자랑”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감리회 목회자로서의 사명과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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