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2025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미래를 꿈꾸다’ 주제로 인성교육 성과와 학생 성장 사례 공유
행사 후 기념촬영에 임한 참석자들의 모습. ©주최 측 제공

서울여자대학교가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공동체적 변화를 조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여대는 최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바롬인성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쌓아온 학습성과와 공동체적 변화의 과정을 돌아보며, 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성교육의 본질과 역할을 다시금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롬인성교육부는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신입생부터 졸업반까지 전인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바롬인성교육’과 3학년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수업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는 교양필수 과목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양선택 과목인 ‘바롬심화종합설계프로젝트’와 비교과 프로그램 ‘바롬인성심화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학습과 실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교육 단계별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바롬인성교육과 바롬인성심화과정에서는 자기 이해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한 학생들의 성찰 스토리가 소개됐다.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와 바롬심화종합설계프로젝트 발표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삶을 조명한 연구 ▲에너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앱 기획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가 발표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바롬인성교육의 주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노원환경재단, 이매진피스 등 협력 기관의 홍보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교육과 사회적 연계의 의미를 더했다.

이윤선 서울여대 총장은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변화를 동시에 이끄는 교육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여성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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