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RC전인교육원은 이번 학기 생활관 거주 학생 2,700여 명이 참여한 정기 화재·지진 대피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활관 내부에서 지진과 화재 발생을 가정한 경보음이 울리자, 학생들은 생활관 코치와 RC자치학생회, 지도 교직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한동대는 학생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매 학기 정기적으로 이러한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대피 절차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최도성 총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한 안전 의식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참여가 대학 공동체 안전을 보장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김군오 RC전인교육원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얻은 경험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냉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며 “2017년 포항 대지진 당시에도 학생들이 평소 숙지한 대피 요령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소중한 안전 자산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훈련을 통해 캠퍼스 안전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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