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는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권 대학생 연합팀, 한림성심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주요 거점 대학에서 활동이 진행되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답콕팀’이 새롭게 신설돼 영어 등 다국어로 운영되는 캠퍼스 맞춤형 예방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마약예방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2학기 동안 답콕 소속 대학생들은 매주 2시간씩 학교별 정기 모임을 통해 △마약중독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강연 △자체 세미나 △학교 간 연합 세미나 △리더십 트레인이 및 워크숍 △다양한 캠퍼스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캠페인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부스 운영, 거리 캠페인, 청소년 및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예방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답콕팀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답콕 본부에서 모인다. 외국인 유학생 팀은 매주 정기 모임을 통해 △모국어와 영어를 활용한 맞춤형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교육 △모의 UN △인터뷰 캠페인 △문화 교류 활동 등을 이어간다.
답콕은 외국인 유학생 답콕팀에 대해 “마약예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유학생 커뮤니티와 한국 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약예방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답콕 사무총장은 “전국 17개 대학 300명의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특히 이번 학기에는 각 대학이 지역사회의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 부스 운영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국어 맞춤형 활동까지 확장해 나가며 캠퍼스를 넘어 글로벌 마약예방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며, 작은 움직임이 전국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