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업 인터내셔널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2025 감사의 날 민통선 통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브링업 인터내셔널 제공
(사)브링업 인터내셔널(대표 신승철 목사)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2025 감사의 날 민통선 통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9시 집합을 시작으로 대형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뒤, 민통선 일대를 직접 걸으며 진행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도보 프로그램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회 공동체 간의 연합과 신앙 회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민통선 지역을 함께 걸으며 신앙적 교감을 나누고, 통일에 대한 열망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 화요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80명만 모집한다.
브링업 인터내셔널은 2015년에 설립된 NGO 단체로, 국제 구호와 개발, 교류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7개 사업 본부와 협력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세계 곳곳에서 구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국제적 활동의 연장선에서 한국 내 신앙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신앙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회의 연합과 민족적 화해를 염원하는 신앙적 의미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하고 뜻깊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