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①] 제48회 정기총회 개회예배 “예수 생명 붙들어야”

교단/단체
교단
최승연 기자
press@cdaily.co.kr
15일 천안 백석대 대학교회서 드려
예장 백석총회가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요한계시록 2:17)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최승연 기자

예장 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요한계시록 2:17)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오우종 장로(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박태순 목사(회의록서기)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장로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이규환 목사(총회장)가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마태복음 9: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 이규환 목사(총회장)가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마태복음 9: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사역은 교육, 선교, 치유와 봉사로 요약할 수 있다. 교육은 한 사람과 나라를 세우는 가장 근본적인 힘이며, 인도와 이스라엘의 사례처럼 민족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오늘 우리에게도 개혁주의 생명신앙을 토대로 한 교육은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핵심이 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복음 전도와 선교는 한국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다. 140년 전 선교사들이 전한 복음은 학교와 교회를 세웠고, 수많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왔다. 그 열매가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가능케 했듯, 오늘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하고 선교에 헌신할 때 교회는 살아 움직이며 세상에 생명을 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치유와 봉사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다. 병든 자를 고치고, 배고픈 자를 먹이며, 소외된 자를 품는 일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정신이다. 세상을 고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때 교회는 단순한 종교 기관을 넘어 세상을 새롭게 하는 통로가 된다. 예수 생명만이 진정한 부흥을 일으키는 힘이며, 교회가 이를 붙들 때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개회예배는 김진범 목사(직전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성찬예식에 참여했으며 최낙중 목사(증경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주님과 하나된 우리’(마태복음 26:26-2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서 축도했다.

성찬예식이 진행되기 전 최낙중 목사(증경총회장) ‘주님과 하나된 우리’(마태복음 26:26-2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승연 기자
성찬예식이 거행되고 있다. ©최승연 기자

#예장백석 #예장백석총회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