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익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제공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지난 1일 오후 공학관 컨퍼런스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교직원 개강예배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예배에는 약 20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교목실장 이승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재선 교수(실용음악과)가 기도를 맡았고, 박승규 교수(어노인팅 드럼연주자)와 전인애 학생(실용음악과)이 특송을 선보였다.
설교는 장헌익 목사(동두천성결교회)가 ‘왜! 그들이었나’(누가복음 5:1~8)를 주제로 전했다. 장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이 베드로를 선택한 이유를 “지난밤 고기잡이에 철저히 실패한 자였지만 다음날 또 그물을 씻는 자”였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아닌 예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릴 수 있는 자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베드로는 많은 물고기를 거둔 후에도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은혜를 구한 자였다”라며, “인간의 연약함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말고, 베드로처럼 예수의 은혜를 구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명지전문대 교직원이 되길” 당부했다.
예배 후 장 목사는 교직원들에게 떡을 제공하며 신앙과 공동체 의식을 격려했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1956년 명지학원이 방목 유상근 장로의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설립한 사학으로, 채플과 성경 교육뿐 아니라 교수·교직원 및 학생 공동체성경읽기(PRS)와 북클럽 모임(JS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