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찬양사역자학교 6기, 9월 분당 지구촌교회서 개강

‘Connector’ 주제로 예배 인도자 리더십과 음악 사역 심화 훈련 마련

예배사역자연합(예사연)이 주최하는 예배찬양사역자학교(예찬사) 6기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김우준 목사) 분당성전 412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Connector(연결자)’를 주제로 예배 인도자 리더십 5단계와 실제 음악 사역 역량을 다루는 심화 훈련으로 준비됐다.

예찬사는 예배와 찬양 사역자 양성을 위해 마련된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10주간 집중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6기에는 예배와 찬양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사진에는 김종윤 목사(나비워쉽, 이천만나교회), 백낙웅 선교사(예사연), 박용규 목사(높은뜻안성교회), 이덕천 찬양사(리튠즈워십 대표), 권용현 교수(서울장신대 예배찬양사역대학원), 유지연 찬양사(Holy Wave), 손요한 목사(동탄순복음교회), 박미희 간사, 조민혁 간사(뉴팅워십, 지구촌교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육은 예배 인도자가 하나님과 회중, 그리고 찬양팀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Connector’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다. ‘워십 리더십’ 과정에서는 영적 리더십과 실제 인도 기술을 배우며, ‘예배 찬양곡 분석 및 편곡’에서는 곡을 분석하고 예배에 맞게 편곡하는 방법을 다룬다. 또한 ‘음향과 미디어 활용’은 예배에 필수적인 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송라이팅’ 과정에서는 직접 예배곡을 창작하는 기초를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곡들은 예사연 정규 앨범 ‘our song’ 3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예사연은 “이번 과정은 이론 교육을 넘어 예배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과 영적 리더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밝혔다. 예찬사는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정원은 15명으로 제한해 소수정예 집중 교육을 지향한다.

수강생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9월 25일 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열리는 제2회 예배찬양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하와이 코나에서 열리는 국제 예배사역자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헌신자 과정을 수료하면 예사연에서 ‘찬양사’로 임명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예사연은 “이번 훈련은 현장 사역자와의 멘토링과 기도를 통해 수강생들이 영성과 음악성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등록비는 1차(8월 25일까지) 55만 원, 2차(9월 1일까지) 60만 원이며, 문의는 손요한 목사(010-8827-7029), 백낙웅 선교사(010-2632-235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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