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이번 만남을 통해 대학의 훈련과 교육이 자신의 비전과 어떻게 맞닿을 수 있는지, 또 학교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학생들은 입학 절차에 대해 심화 상담을 받았다. 그중 독일 출신으로 현재 AM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는 시스터 마라(Sister Mara)는 학부 과정을 마친 뒤 올리벳대학교 M.Div.(목회학 석사) 지원과 준비 과정에 관해 문의했다. OTCS 소속 박 베서니 박사(Dr. Bethany Park), 안나 푸(Anna Fu), 그리고 등록국장 권제인 박사(Registrar Dr. Jane Kwon)가 입학 절차 전반과 현장 수학을 위한 실질적 준비 단계까지 상세히 안내했다고 한다.
마라 학생은 “선교 사역을 하며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해 망설이고 있었다. 이번 부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학교 리더들과 연결되면서 기대가 더 커졌다. 이제 OU에서 공부하고 싶은 열망이 한층 강해졌고, OTCS 프로그램과 리버사이드 캠퍼스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문제없이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며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전공 선택을 고민하며 미국 대학 진학 전반에 관한 폭넓은 질문을 던졌다. OU 대표단은 “학업을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해 생각해 볼 것”을 권면하며, “어떤 전공을 택하든 주님의 영광을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학교 스태프들은 “관심과 열정을 지닌 새 세대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큰 격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올리벳대학교가 모든 면에서 잘 준비되어 많은 학생들을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맞이하고 양육해 나가길” 한마음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