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때, 성령 안에서 진정한 회복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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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2025 청년 성령 컨퍼런스’ 개막… 1,500여 청년들, 뜨겁게 찬양과 기도
청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신길교회

‘2025 청년 성령 컨퍼런스’가 14일부터 16일까지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청년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길교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의 첫날,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와 해외 교회에서 청년들 약 1,500명이 참여해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구했다.

청년들이 성령 충만을 받도록 뜨거운 말씀이 선포됐다. 말씀 선포에 앞서 청년들은 찬양을 힘차게 부르며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간구했다. 특히 주강사 이기용 목사는 이날 강력한 말씀과 기도, 찬양에 집중하도록 영적 에너지를 쏟았고, 은혜 받는 준비과정을 철저히 지키게 하면서 말씀을 선포했다.

첫날 성령캠프 저녁시간에 메시지를 전한 이기용 목사는 “청년의 때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며 “자신의 죄인 됨을 발견하고 회개하는 영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성령 안에서 진정한 회복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이사야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의 죄악됨을 발견하면서 엎드려졌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향해 나아간다”며 “위축된 청년 이사야는 그 음성을 듣고 즉각 순종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 두려움에 벌벌 떨던 제자들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을 맛보면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사도로 활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성령 충만으로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평강과 담대함으로 이사야와 제자들처럼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성령 컨퍼런스의 둘째날 세션 시간에는 이규 목사(서울씨티교회),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 김선교 선교사와 아이자야식스티원이 각각 메시지를 전한다.

청년 성령 컨퍼런스가 열리는 모습.©신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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