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소망선교회, 9월 9일부터 ‘서울 32기 북한선교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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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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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 강의·아웃리치 통해 북한선교 비전 나눔… 누구나 참여 가능
통일소망선교회 서울 32기 북한선교학교 포스터. ©통일소망선교회

통일소망선교회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0분, 서울 구로구 열방샘교회에서 ‘믿음, 소망, 사랑으로 부흥하는 북한선교(고전 13:13)’를 주제로 서울 32기 북한선교학교를 연다. 과정은 12주간 진행되며, 북한선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북한 사회 영적인 이해 ▲해외 북한선교 사역과 방향 ▲국내 북한선교 영역과 부르심 등 세 분야로 구성된다. 강사진에는 허성회 목사(GMS 총회세계선교회 사무총장), 공기인 교수(숭실대 통일지도학), 김권능 목사(한나라은혜교회·통일소망선교회 목회훈련원장), 박훈규 선교사(GMS 총회세계선교회), 온성도 목사(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노혜미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1국국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 회장), 정베드로 목사(기억선교회 대표), 허남일 목사(그날교회·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송열방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2국국장), 유진실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국 국장), 장우정 목사(남북사랑학교 교장) 등이 포함됐다.

현장 실습도 마련된다. 국내 DMZ 아웃리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해외 동남아 예제원 아웃리치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선교회 측은 “매주 화요일 저녁 전문 강사의 강의와 조별 나눔, 영상, 간증으로 구성된 북한선교 훈련과정을 통해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임재하 목사(010-9375-7034) 또는 사무실(02-2625-0497)로 하면 되며, 홈페이지(www.tongilsomang.org)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통일소망선교회는 2005년부터 중국에 흩어져 있는 탈북자 구출과 북한 내 지하교인 지도자 양성에 힘쓰는 초교파 선교단체다. 잠언 24장 11절 말씀에 따라 현재까지 수백 명의 탈북자를 구출해 복음으로 양육하고 있으며, 중국과 제3국 북한선교 현장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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