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국제 캠퍼스 교육 교류 프로그램 ‘2025 글로벌 컬처마이닝’을 전년보다 확대해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 오사카관광대학과 고베가쿠인대학이 각각 10일씩 참여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총 26일간 집중 교육과 교류가 이어진다.
교육은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된다. 참가 학생들은 가상 캠퍼스에서 기본 학습과 상호 문화 이해를 쌓은 뒤, 13일부터 21일까지는 오사카관광대학 학생들이, 22일부터 9월 1일까지는 고베가쿠인대학 학생들이 성결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교육과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과정은 성결대 2학기 정규 과목 ‘글로벌컬처마이닝’과 직접 연계돼, 연수에서 진행한 문화 분석과 프로젝트 성과물이 학기 수업에서 심화·확장된다. 또한 겨울방학에는 성결대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하는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인바운드에 참여한 두 일본 대학을 중심으로 양방향 국제교류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준서 글로벌물류학과 교수(문화프레임빅데이터연구소장)는 “2025년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6일간의 사전 학습과 성결대 캠퍼스에서의 20일간 오프라인 현장 교류를 포함해 총 26일간 진행된다”며 “정규 수업과 아웃바운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이해와 데이터 기반 문화연구를 결합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