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5·12일 ‘생수 나눔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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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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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이 개최한 지난 바자회 당시 모습. ©구세군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세군 서울지방본영이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2025년 생수 나눔 캠페인’을 오는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세군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서울을 비롯해 경기, 충북, 부산,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함께 펼쳐진다.

캠페인 첫날인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돈화문로9가길 20-2, 새뜰집 3층)에서 정기 예배 후, 인근 탑골공원과 쪽방촌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생수 1,000개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구세군회관 앞 대로변(종로구 새문안로 69)에서 같은 시간대에 또 한 차례 나눔이 이뤄진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생수 한 병을 건네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교계의 연대를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생수 나눔을 넘어, 생명의 물과 같은 복음의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며, “언론과 교계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이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 이정은 주임(010-3680-4573, jeong-eun.lee@kor.salvationarmy.org)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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