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이하 세선협) 신임 임원 취임예배가 2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아 2:10)’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예배는 1부 개회예배, 2부 임원취임예배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김미숙 목사(세선협 부총재)의 사회, 장영희 목사(응답선교회 총무)의 반주를 시작으로, 류한상 목사(기독여성신문 주필)의 대표기도, 이순옥 목사(녹양제일감리교회)의 성경봉독, 우지연 교수(한양대)의 특송,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모세가 받은 지팡이’(출 4:19~2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피종진 목사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분들을 부르셨다. 인간 모세는 보잘 것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니 모세는 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능력의 지팡이를 모세에게 전해주었듯이 오늘 취임식이 그러하다”며 “모세의 지팡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나타난 역사이다. 오늘 임명을 받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며 “오늘 임명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팡이를 받은 사람들이다. 모세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깃들어 있다.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무엇을하든지 뭉치면 강한 것이다. 앞으로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가 더 큰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예배는 헌금(샬롬트리오 찬양단의 헌금찬양), 서태섭 목사(강서흰돌교회)의 헌금기도, 김안숙 의원(세선협 대외협력국장)의 알리는 말씀, 민승 목사(기독여성신문 고문)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어서 2부 임원취임예배가 김상기 장로((사)한국늘사랑회 이사장)의 사회와 장영희 목사의 반주로 시작되었다. 예배는 김옥엽 교수(서울신학교)의 축시낭독, 김민기 교수(수도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축하송, 축사, 격려사, 취임패 증정, 취임사, 세선협 깃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상(세선협 총재) 목사는 격려사에서 “주님의 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하는 것은 사명을 받은 자들은 알고 있다.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는 각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하고, 그 뜻을 이루어가는 단체”라며 “이런 단체서 어떤 직책을 맡고 취임을 하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의 큰 축복이다. 취임 하시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을 잘 감당하여 충성된 일꾼이라 칭찬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준 목사(드림의교회)는 축사에서 “한 영혼을 살리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가 지닌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일을 주저해선 안 된다”며 “오늘날 대내외적 위기의 때를 맞아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가 세상을 향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앞장서며, 회원 모두의 마음속에 불타는 구령의 사명으로 가득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또 김안숙 의원(세선협 대외협력국장)은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회 시대적 사명감 아래, 주님의 뜻을 따라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야 할 때”라며 “LA 선교, 호주 선교 등 그동안의 세계 선교 사역을 돌아보며 주님의 은혜와 함께해주신 동역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취임패 증정식에서는 ▲부총재에 김미숙 목사(스쿨존선교회 대표) ▲대표회장에 김문자 목사(서광교회 담임) ▲강사단장에 서태섭 목사(강서흰돌교회) ▲사무총장에 장영희 목사(응답선교회 총무)가 취임패를 수여했다.
취임사를 전한 부총재 김미숙 목사는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선교회가 더 많은 일을 감당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미약하지만 세선협이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양성하여 한국교회 부흥과 국내 종교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문자 목사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세선협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전도와 선교 그리고 하나님의 위상을 드러내는 일에 새롭게 취임하게 된 임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는 이후 축하케잌 커팅식, 류한상 목사(기독여성신문 주필)의 마무리 합심기도 순서로 마무리됐다.
#세선협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 #기독일보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신임임원취임예배 #장상목사 #피종진목사 #김문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