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 글로벌물류학과 전준우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개최된 ‘2025 아시아 해운물류 국제학술대회(ICASL 2025)’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 교수팀은 경영학과 유통물류전공 대학원생 차준희, 김남훈과 공동으로 수행한 논문 「Analysis of Container Freight Rate Cycle and Prediction Using Decision Tree Classification」을 통해, 글로벌 해운운임의 사이클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머신러닝 기반 의사결정나무(Decision Tree) 기법과 비즈니스 사이클 시계(Business Cycle Clock),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운임의 변동성을 분석했다. 특히 해운운임을 단순한 시장 가격 변수로 보지 않고,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복합적인 사이클 변수로 인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준우 교수는 “해운운임은 시장 수급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를 지닌 변수”라며 “이번 연구는 해운물류 분야를 복잡계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실질적인 정책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대학원생들과 함께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이는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결대 글로벌물류학과의 학문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ICASL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으며, 중국, 홍콩, 영국, 미국, 일본, 한국 등 18개국 해운·물류·공급망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 해운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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