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일학습병행 부문 A등급, 첨단산업아카데미 부문 S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신대 일학습병행사업단(단장 김용희)은 이번 평가 결과를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일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일학습병행 우수대학(A등급)과 첨단산업아카데미 최우수대학(S등급)으로 각각 선정됐다.
일학습병행 및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취업-실습 연계를 통한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김용희 단장은 “202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를 비롯해 협약 기업들과 대학 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한신대가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실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 있는 기업에서 양질의 현장실습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많은 우수 사업을 유치해 한신대가 더욱 신뢰받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9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을, 2023년부터는 첨단산업아카데미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및 AWS 직무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일학습병행 269명, 첨단산업아카데미 68명 등 총 337명의 취업을 연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