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5학년도 한국어교육원 여름학기 개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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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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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90명 외국인 유학생 수학
한남대 2025학년도 한국어교육원 여름학기 개강식 단체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가 대전·충청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을 유치하며, 명실상부한 ‘글로컬(Global+Local) 캠퍼스’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17일 오전 교내 성지관에서 2025학년도 한국어교육원 여름학기 개강식을 열고, 베트남·중국·터키·일본 등에서 온 1,064명의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을 환영했다. 이로써 현재 한남대에는 학부 및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총 2,090명이 재학 중이다. 한국어 연수생 수 기준으로는 대전·충청권 대학 중 1위, 전국 7위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철 총장과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한국어교육원 재학생의 유학 소감 발표, 교육원 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식, 우수 장학생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또 베트남 유학생 동아리 ‘Sound’의 축하 공연도 열려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

개강식 이후에는 유학생들을 위한 생활 정보, 장학 제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안내 등이 제공됐으며, 베트남 유학생회장이 유학생회 및 각종 동아리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남대는 한국어교육원을 통한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 진학을 위한 전공 설명회와 전담 교수제를 운영하며, 외국인 학생들의 학업 적응과 생활 지원에 체계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유학생 대상 취업·진학·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있다.

한남대 2025학년도 한국어교육원 여름학기 개강식 진행 사진. ©한남대 제공

이승철 총장은 “2,09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은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우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 한남대는 유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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