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총회 제41대·제42대 총회장 이임 및 취임 감사예배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소재 영진빌딩 총회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총회장 강인구 목사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전진하시는 총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74차 총회에서 부족한 저에게 마음을 모아주시고 지지하시며 성원해 주심에 전심을 다하여 총회와 신학교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 함께하고 싶은 총회로 세워가겠다.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 위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교단총무 서영조 목사의 사회로, 개식사, 경기동부지방회장 김경석 목사의 기도, 신대원교수 김창식 목사의 설교, 직전 총회장 최흥식 목사의 이임사, 신임 총회장 강인구 목사의 취임사, 공로·취임패 증정식, (사)한국기독교교단발전협의회이사장 하성준 목사의 격려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흥, 성취, Achieve하리라’(엡 3:20~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창식 목사는 “완전한 성공으로 끝내는 것이 성취이다. 우리나라는 꿈이 있기에 성취할 수 있다”며 “우리는 옛날의 우리땅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꿈을 꾸고 소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성령의 일을 생각해야 한다. 처음 사랑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구하는 것은 기도이다. 기도에서도 중보기도가 중요하다. 총회를 위해, 총회장을 위해, 모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다. 총회가 단합과 연합이 잘 이루어 갈 때, 계획한 모든 것을 성취해 나갈 수 있다”며 “또한 말하는 것은 선포하는 것이다. 복 있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말과 행동은 자신에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동물은 먹이를 주는 주인을 물지 않는다. 우리 교회가 흥하고 성취되고 위대한 총회가 되기 위해 총회와 총회장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임사를 전한 최흥식 목사는 “돌이켜보면 지난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예측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한 마음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선한 길로 인도하셨다”며 “총회의 행복을 위해 순복음교단의 정체성을 붙들고 나아왔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것은 헌신하고 섬기는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든든히 총회가 나아갈 수 있었다. 신임 총회장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는 일에 모두가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전남지방회장 조수금 목사는 “많은 뜻과 계획이 하나님의 뜻대로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학교학장 한호석 목사는 “시작은 미약하나 총회가 창대하게 될 줄 믿는다. 그리고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큰 것을 맡기실 줄 믿는다”라고 했다. 마지막 축사를 전한 신학교전임학장 강본심 목사는 “취임하게 된 강 목사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이다. 총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총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는 광고, 증경총회장 김익중 목사의 축도 순서로 모두 마무리됐다.
#기하성 #기하성순복음총회 #강인구 #제42대총회장강인구목사 #총회장이임및취임감사예배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