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전국 고등학생 대상 ‘G-IMPACT’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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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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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진로를 아우르는 2박 3일간의 통합형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지난해 G-IMPACT 캠프 참가자 기념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앙과 진로 통합 캠프 'G-IMPACT(지임팩트)'를 오는 7월 두 차례에 걸쳐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크리스천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는 캠프는 각각 7월 21일부터 23일,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신앙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삶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한편, 실제 대학 전공 수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는 말씀과 찬양, 예배로 구성된 영적 세션과 함께, 한동대학교 전공 교수진이 진행하는 전공 특강,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조별 활동, 진로 설계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이정민 한동대 교수를 비롯해 전혁 목사(사송영락교회), 허진열 목사(브니엘교회), 이종화 목사(세움교회), 김성경 목사(니어라운지) 등 국내 여러 교회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FIA워십, 팀룩워십, Potential워십, 한동대 프레이즈팀이 예배팀으로 함께한다.

특히 전공별 특강은 한동대 교수진 18명이 직접 나서며,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의 실제 대학 수업 분위기를 체험하고 각 전공의 특성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접하게 된다. 더불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소통하며 대학 생활과 신앙의 균형, 진로 설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캠프 주제는 'Be the Light(빛이 되라)'로, 빌립보서 2장 15절을 주제 말씀으로 삼아 '나는 어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신앙적 자기 성찰을 돕는다.

캠프 신청은 6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히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와 해외 선교사 자녀에게는 회차별 선착순 15명에 한해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동대학교 김창욱 입학처장은 "차세대가 신앙 위에서 진로를 설정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G-IMPACT 캠프가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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