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일본 인턴십·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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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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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실습·컬처마이닝 프로젝트’ 통해 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 박차
국제교류 설명회 진행 사진.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는 지난 5월 30일 오후 3시, 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해외 진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공항 해외인턴십 & 취업설명회 및 면접’과 ‘2025년도 컬처마이닝 온&오프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로 구성됐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현장실습과 문화 교류형 프로젝트 수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항공·호텔 분야의 실무역량과 글로벌 문화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열린 일본공항 해외인턴십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점 인정 기준, 현지 생활 안내 등이 이뤄졌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6기 참여자를 선발했다. 해당 인턴십은 최대 1년간 36학점까지 인정되는 성결대의 해외현장실습 제도와 연계되어 있으며, 일본 공항 및 호텔에서의 장기 체류 실습을 통해 직무 역량과 글로벌 커리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부에서는 2025년 컬처마이닝 온&오프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연수와 겨울방학 성결대 학생의 일본 연수로 구성되며, 정규 교과목(3학점)으로 운영된다. 메타버스 기반의 한일 공동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문화 콘텐츠 해석, 빅데이터 분석 등 실습 중심의 교과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일본의 고베학원대, 오사카관광대 등 협정 대학과 협력하여 현지 문화 체험, 기업 탐방, 성과 발표회 등도 병행된다.

성결대학교는 이 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서비스 융합전공’ 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항공·호텔 산업과의 산학협력, 문화 빅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 메타버스 실습을 포함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결대 이준서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성결대 제공

이준서 글로벌물류학과 교수는 “이번 설명회는 해외현장 실습과 국제교류 교육이 융합된, 성결대만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시도였다”며 “정희석 총장 취임식에서 강조된 ‘글로벌 허브형 교육기관’의 비전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워케이션 기반 현장교육, 컬처마이닝 국제학생교류, 항공서비스 융합전공 개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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