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은 부모가 훈육한다고 어린 자식을 때려도 법의 제재를 받는 시대다. 지배층이 백성을 농락하는 과거는 지났고 지도층이 국민 앞에 잘못하면 벌을 받고 퇴출당하는 시대다.
헌재는 헌법이 아니다. 감투를 쓰고 최상위층에서 대한민국의 단물을 빨아 먹고 있는 자들의 말이나 결정이 다 옳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사례들이 하루가 멀다고 발생하는 것을 보며 울분에 싸여 있다. 헌재가 입맛대로 결정했으니 가재·붕어·개구리 같은 국민들은 그저 받아들여라? 어림없다! 국민이 물이고 너희가 가·붕·개이다. 물 빼면 너희들은 다 죽는다는 걸 잊지 말라!
선거관리위원회에 얽혀 있는 자들이 헌법재판관이었으니 계엄의 핵심 요지인 선거 부정에 대해서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이나 반대에 앞장선 자들의 가족이 헌법재판관이었으니 소추안 접수 때부터 이미 탄핵 인용 결정은 확정된 것이었다고 봐야 된다. 우리법연구회 출신들이 헌법재판관이고 또는 헌번재판소 수장이었으니 어찌 윤 대통령에게 공정한 심판을 했었겠는가?
법적 하자가 수두룩하고 초시계를 재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제한하고 엉터리 증언들을 그대로 인용하였으니 이런 식 재판이라면, 나도 너도 다 불이익이나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온다는 신호탄을 그들이 쏘아 올린 것이다.
문형배가 읽은 판결문을 찬찬히 뜯어 읽어보라! 그것은 법의 판결문이 아니라 반대파 숙청언도문이었다. 그들은 헌법재판관들이 아니라 헌법재단사들이었다. 이런 재판소의 판결에 반대하는 것은 지성인의 책임이다. 나라가 거덜나고 있는데 눈 감고 있는 자는 악의 동참꾼이다.
승복? 못 한다. 안 한다. 이제 부당한 승복요구 쓰나미가 올 텐데? 승복을 해?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면 승복할 텐가? 고려연방제 법안을 통과시키면 승복할 텐가? 사유지의 토지국유화 법안을 통과시키면 승복할 텐가? 교회폐쇄법을 통과시키면 승복할 텐가?
강력히 거부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승복했더니 재미가 들려서 이제는 윤 대통령 취임식 직후부터 탄핵을 노래 부른 민주당이었다. 우리가 여기서 승복하면 다음 우파 대통령은 취임도 못 하고 또 탄핵을 당할 것이다. 내가 차분하게 폭력 없이 넘어가자고 했던 것은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이 거대한 악의 무리를 척결하자는 뜻이지 부당한 판결에 기죽고 설설 기자는 말이 아니다.
손현보 목사는 다시 일어나라. 당신은 훌륭한 지도자였다. 계속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당신이 혼자 승복한다고 결정하면 주제넘은 일이다. 여의도 광장에 모였던 애국동지들을 배신하는 행위이다. 당신이 광장에 나설 때는 놀러 나온 것이 아니었다. 당신이 집회 일정을 반포하고 국민들에게 참석하라고 한 것은 국민과 무슨 약속을 한 것이었다. 약속을 믿은 국민을 배신하면 안 된다.
헌재의 헌법 ‘재단’을 보고 물러나려면 뭣 하러 국민들을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시켰는가? 당신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랬는가? 성도들 앞에서 제멋대로 하는 황제형 목사가 아니라면, 그냥 승복한다고 물러서는 것은 애국동지 국민들을 이용해 먹고 버리는 다른 형태의 매국노 행위에 다름 아니다. 승복해서 될 일이 아니다. 손현보, 당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 지도자답게 애국동지들에게 투쟁의 방향을 제시하라! 비겁하게 뒤로 빠지지 말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선 선거관리위원회부터 정리해야 한다. 즉, 사전투표만이라도 금지하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60일 내 대선을 또 망치게 된다. 따라서 세이브 코리아는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손현보 목사! 그동안 훌륭하고 혁혁하게 선두에 서셨는데 여기서 승복하고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
나는 오늘 20년 묵은 헤어드라이어를 분해해서 그 안에 잔뜩 싸인 먼지를 깨끗이 청소했다. 이제는 그 물건이 새것처럼 부드러운 소리를 내며 뜨거운 공기를 뿜어낸다. 다시 제구실을 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나라도 더께더께 앉아서 나라를 오작동하게 하는 종북주사파, 종중국 매국노들을 청소하자. 4·19 정신으로 강력하게 반발하자!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자! 어두운 밤에 화등잔 같은 눈으로 먹잇감을 사냥하는 수리부엉이처럼, 칠흑 같은 나라의 어둠 속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좌파의 적폐를 청산하자! 지금은 주저앉을 때가 아니다! 탄핵의 역풍이 강력하게 불게 하자!
#고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