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로봇 코딩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7일에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학교 청소년 자유학교 동아리를 통해 모집된 1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후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측정 진단을 받았으며, 그룹 인터뷰를 통해 체험 소감을 나눴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는 “이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코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4월에는 더 큰 규모의 로봇 코딩 대회를 개최해 포항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에게 코딩 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동해지역혁신원의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동시에 목표로 삼고 있다.
환동해지역혁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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