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국 하얼빈서 창업기업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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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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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3개사 현지 진출 프로그램 운영… 중국 법인 설립·파트너십 구축 성과
2024 창업중심대학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 운영 기념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가 중국 하얼빈 지역에서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에서 ㈜씨앤피글로브, ㈜한국창의영재교육원, ㈜모이스텐 등 3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상표권, 특허, 투자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와 기업 및 기관 방문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한중국제혁신센터, 한중스피터엑셀러레이터, 하얼빈동헌과학기술유한공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씨앤피글로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투자 유치 및 판로 연계를 추진 중이다. ㈜한국창의영재교육원은 창의융합적 영재교육을 기반으로 중국 내 디지털 교육 및 예술학원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모이스텐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화장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해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의 글로벌 거점 기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철 총장은 “창업중심대학 선정 이후 현지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기업의 중국 법인설립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협력 기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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