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두 번째 영국 투어 일정 추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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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복음주의 목회자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가 올해와 내년 영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계속 전할 예정이라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 버밍엄과 6월 22일 글래스고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God Loves You) 영국 투어가 시작된다. 2025년 6월 21일 런던 엑셀에서 투어일정이 추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그래함 목사가 2022년 런던, 리버풀, 셰필드, 사우스 웨일즈를 방문하면서 시작한 투어의 연속이다. 지난해 그는 두번째로 런던을 방문했다.

각 투어 행사에는 수천 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무료였다.

사마리아인의 지갑과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의 CEO인 그래함 목사는 “영국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단순한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에도 중요하다”라며 “우리는 전도라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이곳의 모든 교회에 감사하며, 그들을 지지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엑셀 런던에서 행사가 열리는 2025년 6월 21일을 위해 기도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에 여러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런던 방문에 대해 “런던은 매우 영향력 있고 중요한 도시이며, 여기에 올 때마다 우리가 거의 피상적으로 만나는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투어를 세번째로 런던에서 가지는 이유다. 이 글로벌 도시에는 복음에 대한 필요성과 갈증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2022년 엑셀 런던에 참석한 수천명 중 한 명은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11세 어린이 존이었다.

존은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라는 초대를 받아들이고 강단 앞으로 나아간 사람들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그 밤이 기억에 남았다.

존은 “찬양을 부르면서 나는 세상 꼭대기에 올라 있는 기분을 느꼈고, 그 후 30분 동안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이 다니엘의 이야기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설교했다. 설교는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이 사람들을 (강단) 앞으로 초대했을 때 내 다리가 움직였다. 그 이후로 나는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내 삶에 행하신 일에 대해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라고 했다.

투어의 일환으로 BGEA는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 내에서 행사와 봉사활동을 주최했다.

올해 투어를 앞두고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신앙을 나누는 방법에 대한 무료 교육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