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천사의소리합창단, 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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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미국 제39회 ‘마티 루터 킹 데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새에덴교회 천사의소리합창단 단원들.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천사의소리합창단이 미국 현지 시긴 15일 열린 제39회 ‘마티 루터 킹 데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하는 미국 국가공휴일을 맞아 LA에서는 초·중·고 각급 학교 마칭밴드를 앞세운 학생들, 종교, 시민사회, 예능, 체육 단체, 다민족 커뮤니티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퍼레이드가 열렸다.

천사의소리합창단은 이 퍼레이드에서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한국 CCM을 합창했다.

200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공식 초대를 받은 새에덴교회 천사의소리합창단은 단복을 입고 2층 오픈 버스에 올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한국어로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천사의소리합창단은 새에덴교회 9~14세로 구성된 유소년합창단으로 지난 2003년 경기도 비영리법인으로 창단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아시아, 유럽에서 봉사활동으로 순회 연주회를 가졌다. 2007년부터는 새에덴교회의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에서도 공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