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바이블 올림피아드 대회, 성결대서 개최

총 63개 교회 294명의 학생 참여
(위쪽) 제1회 바이블 올림피아드 진행 사진, (아래쪽) 양해각서 체결식 ©성결대 제공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산하 시냇가푸른나무교회가 주관한 제1회 바이블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일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대강당 및 부속 시설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혼탁한 세계 문화로부터 진리를 회복하고, 건전한 도전 정신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복음적 가치관을 가진 젊은 크리스천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성결 교단 취학 연령 아동부(3∼6학년)와 청소년부(중, 고등학생)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경쟁이 펼쳐졌고, 총 63개 교회에서 29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에 앞서, 성결대학교 김상식 총장과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담임목사 간에 바이블 올림피아드 시상자들에 대한 입학 특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고, 이에 따라 앞으로 개최될 대회의 입상자들이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기념사를 전한 성결대 김상식 총장은 “오늘의 바이블 올림피아드는 시냇가푸른나무 교회와 신용백 목사님의 미래 세대를 위한 절박한 비전의 결과물이며, 여러 성도님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졌다”며 “점점 소멸해가는 다음 세대 교회 학교를 획기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역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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