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 최기영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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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찰인재개발원교회서 정기총회 및 감사예배 열려
“경찰복음화 위한 실천전략과 실행방안 강화할 것”

한경연 정기총회 및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경연
왼쪽부터 김선실 경기남부청선교회 부회장, 최기영 한경연 신임 회장, 김종섭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업본부장 ©한경연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한경연) 신임 회장에 최기영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이 취임했다.

한경연은 지난 8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내 교회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최기영 신임 회장은 경찰대 5기로 입직한 후 충북대 위기관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청주상당서와 청원서장, 충남청 수사부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기영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 신임 회장 ©한경연

이날 최기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은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실천하면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과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그래서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찰 복음화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경찰 선교 현장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기영 신임 회장은 “‘경찰은 경찰이 전도한다'는 표어 아래 경찰복음화를 위한 선교사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실천전략과 실행방안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모든 경찰관서에 선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한경연이 되도록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폴리프레이즈(서울청)가 경배와 찬양을 하고 있다. ©한경연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총무 정두형 강도사의 인도로 폴리프레이즈(서울청)의 경배와 찬양, 수석부회장 최성규 집사의 대표기도, 실무부회장 정덕진 집사의 성경봉독, 폴리스찬콰이어(경기남부청)의 특별찬양 후 지춘경 서울청교회 담임목사가 ‘하나님의 꿈, 선교’(고전 1:23~24)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차세대팀장 김남헌 집사의 봉헌특주, 이영필 안수집사(경기남부회장)의 봉헌기도 후 조창훈 경찰인재원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폴리스찬콰이어(경기남부청)에서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한경연

2부 정기총회는 최성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안영봉 장로(부산청)의 개회기도와 유선화 서기의 성원보고, 개회선언, 서민선 실무총무의 사업보고, 손지현 회계의 회계보고 후 임원선출 및 인사와 기타 안건 토의로 진행됐다.

지춘경 서울청교회 담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한경연

취임식에서는 최기영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한 후 ㈔경찰선교회 회장 김병철 목사를 대신하여 최명국 선교홍보국장이 축사를 전한 후 박영철 장로(광주청)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오찬 후 3부 코이노니아를 통해 시·도 경찰청별 소개 및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경연

한경연은 이날 “경찰선교 현장의 예배 부흥과 회원들의 성령충만, 신임경찰관 연결, 경찰관들의 안전과 영육이 강건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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