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작아서 아름다운」

복음이란 바쁘게 쫓기는 삶으로는 결코 얻지 못할 것이 예수님의 삶, 죽음, 부활, 승천을 통해 다 이루어졌다는 기쁜 소식이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온전해지려고 억지로 한계를 뛰어넘을 필요가 없다. 반대로 하나님이 가까이 오셔서 인간의 한계를 입고 우리와 관계를 맺으신다. 그분을 신뢰하면 그분이 우리의 죄와 수치를 가져가시고 대신 사랑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신다. 그 선(善)은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될까? 우선 대형 마트에서 나오고 출세의 사다리에서 내려와 더 나은 이야기 속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초대하여 육체를 선한 것으로, 물질세계를 하나님 나라의 일부로 보게 하신다. 지옥문이 하나님 나라를 이길 수 없을진대 우리의 한계는 하나님도 어찌하실 수 없는 장벽이 아니다. 오히려 한계는 우리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으로 초대한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이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떠올린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작은 것도 선물이다.

애슐리 헤일스(저자), 윤종석(옮긴이) - 작아서 아름다운

도서 「성서는 변혁이다」

성서 비평은 프로이트가 성취한 것들을 대체로 놓치고 있다. 성서 비평은 본문과 관계 맺을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기보다는, 멀찍이 거리를 두고 그 상태에서 멈춘다. 그 결과 우리는 본문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친교를 나누는 데 실패했고, 대상이 우리에게 침투하도록 허용하는 데도 실패했다. 변증법적 과정에서 대상화는, 합일 상태를 벗어난 주체가 자신은 분석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상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믿는 단계다. 이 취약함을 주체가 깨닫는다면, 다음 단계를 향한 길이 열릴 수 있다. 그리스도교인들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연대하는 마음으로, 성서 본문을 중심으로 함께 모인다. 그리스도교인으로서 우리는 본문에서 단순히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희미하게만 감지하고 있는 것을 배우기를 고대한다. 내가 변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응답해야 한다. 우리가 변화될지라도, 우리는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드물지만, 듣고 명료한 깨달음과 용기를 갖게 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할 수 있다.

월터 윙크(저자), 강성윤(옮긴이) - 성서는 변혁이다

도서 「말씀을 성령님께 묻고 듣는 영성일기」

세상을 창조한 아버지의 목적은 보이는 생명으로 살아가지 말고 보이지 않는 영의 생명 곧 하나님의 영을 따라 살아가는 자녀가 되어, 첫날에 만든 빛은 햇빛이나 달빛이 아닌 너의 마음의 어둠을 밝히는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살아가는 자녀가 되어라 .다시 말하면 육으로 보이는 빛은 넷째 날에 만들었고, 영의 생명의 빛을 가장 먼저 만든 목적은 직접 육의 몸을 입고 세상의 빛으로 너의 영을 찾아온 그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본체인 육의이름 예수 그리스도 영, 곧 성령 하나님이란다. 그 이유는 영이 육을 지배하며 살아가도록 설계하여 영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야 하기에 너의 마음속에는 영의 생명이 살아있는데 그 생명체가 살아가는 길은 빛을 따라 살아가느냐? 어둠을 따라 살아가느냐? 결정은 너의 몫이며 그래서 빛을 낮이라 칭하고 어둠을 밤이라 칭하여 가장 먼저 생명의 빛을 만들어 세상에 보내 지금은 너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이 너의 영을 주관하므로 빛으로 만든 영의 양식을 공급하는 이가 바로 성령 하나님이 빛으로 영의 생명체를 인도하고 있다는 말이란다.

백요셉 – 말씀을 성령님께 묻고 듣는 영성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