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JMS 사건, 수사팀 보강 및 엄격수사 특별지휘"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이크를 만지고 있다. ©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여성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의 추가 성범죄 의혹에 "청장 특별지휘로 해서 수사팀을 보강하고 수사팀장의 직급도 높여 강제수사 절차를 포함해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여성 신도 3명의 추가 고소사건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경찰 내부에도 JMS 신도가 근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그 부분을 분명히 유념하고 수사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법상 경찰청장은 개별 사건의 수사에 대한 구체적 지휘·감독권한이 없지만, 긴급하고 중요한 사건에 있어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지휘할 수 있다.

과거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에 출소했던 정명석은 이후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총 17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 등으로 다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충남경찰청에 한국 여성 신도 총 3명이 또 고소장을 접수해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완료하고 추가 조사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이른바 'JMS 2인자'로 알려진 조력자 정모씨 등에 대해서도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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