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청년상담센터 위드, 서교동교회와 청년 마음건강 위한 협약 맺어

기윤실청년상담센터 위드가 서교동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윤실 제공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공동대표 정병오, 정현구, 조성돈, 조주희 이하 기윤실)의 청년상담센터 위드(공동소장 곽은진, 김성경)는 지난 29일, 서교동교회(담임목사 권철) 청년부실에서 서교동교회 청년부(담당목사 박선우)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지난 3월, 높은뜻광성교회(이장호 담임목사)와도 협약을 맺었으며, 서교동교회는 2호 협약교회이다.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2020년에 설립되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청년내담자의 경제 상황에 따라 상담비의 20% 혹은 80%를 지원하여 청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상담사와의 1:1심리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분기별로 마음건강특강인 위드클래스를 진행하여,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서교동교회 청년부의 청년 대상 1:1심리상담과 마음건강특강 등을 진행하고, 서교동교회는 청년들의 1:1심리상담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상담센터 위드 곽은진 공동소장은 “교회나 목회자가 다 감당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의 경우, 청년상담센터 위드와 같은 전문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단체와의 협력이 청년 사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교동교회 청년부와의 좋은 협업을 통해 한국 교회의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돌보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교동교회 청년부 박선우 목사는 “학업이나 취업으로 인한 유동인구가 많은 서교동 지역의 특성 상, 교회 공동체에 잠깐 머물렀다 가게 되는 청년들이 많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라도 함께 하는 동안 청년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살뜰하게 챙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위드를 알게 되었고,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청년상담센터 위드 최주리 간사는 “돌아오는 10월 중순부터 서교동교회 청년부 청년 대상 1:1심리상담이 진행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한 도움을 적절한 기회에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교회와 청년부에서 청년상담센터 위드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주고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윤실청년상담세터 위드 1:1심리상담 포스터. ©기윤실 제공

#기윤실 #기윤실청년상담센터위드 #서교동교회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