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랑영화제, ‘Life’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문화
영화·음악
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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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은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
필름포럼이 14일 오후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조현기 프로그래머, 배혜화 집행위원장, 배우 조안, 성현 대표 ©최승연 기자

필름포럼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될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 앞서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에 있는 필름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 주제인 ‘Life’(삶)에 대해 주최 측은 “세계가 몇 해 동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씩 깨어진 일상을 복구하고 있다. 이러한 때 이번 영화제는 회복의 여정에 나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소망을 건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라고 했다.

주최 측은 이어 “‘Life’라는 주제 아래 삶 속에 피어오르는 생명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불안과 폭력과 절망의 황무지를 믿음과 평화와 희망으로 일구어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혜화 집행위원장, 조현기 프로그래머, 성현 대표(필름포럼)와 배우 조안 씨가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성현 대표는 “작년 제18회에 이어서 올해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개막작인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를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회 및 이재훈 목사님과 씨네토크도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배우 조안 씨는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영화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같이 기도드리며 나아갈 생각”이라며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되게 좋은 영화들이다. 관객들과 같이 영화도 보고 적극적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임할 생각”이라고 했다.

조현기 프로그래머는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상황이 어려웠지만, 서울시청 문화정책과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영화제도 작년과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내년 20주년을 맞이해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 우리 계획으로는 부활절을 맞이해 3월 말 또는 9월 초에 영화제를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지금도 힘들지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이번 영화제를 개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축소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로 힘들지만, 이번 작품들을 통해 다 같이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화제 개막작은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다. 이 영화는 20세기 기독교 최고의 변증가로 알려진 C.S 루이스의 영적 회심을 다루고 있다. 에미상과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을 수상한 노먼 스톤 감독이 루이스의 회심을 다룬 ‘예기치 않은 기쁨’의 연극 버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외 상영작은 <미라클>, <샤부>, <베라의 바다>, <브로커>, <우리학교>, <올가>, <아버지의 땅>, <가버나움> 그리고 폐막작으로 <머슴 바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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