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향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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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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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영훈 대표회장, 명절 메시지 발표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2022년 추석을 앞두고 5일 명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 대표회장은 “산과 들에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며 첫 열매를 거두어 감사하는 우리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유행이 지속되는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이웃 친지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만남을 통해 사랑을 나누시고 위로를 받으시며 힘을 내시길 바란다”며 “혹시 코로나19 감염증의 계속되는 유행으로 인해 부모님과 친지를 찾아뵙지 못하는 경우라면, 화상 전화나 편지에 감사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자”고 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나누고 섬기는 손길은 더 소중하다. 금년 추석에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돌아보자”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돌봄으로 더욱 풍성한 추석명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석은 민족의 전통명절임과 동시에 한 해를 지켜주시고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명절”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중심에는 예배가 있어야 하기에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추석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릴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또 “추석 가정 예배를 드린 후에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말과 격려하는 말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을 주고받으며 명절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자”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족 구성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덕담과 축복을 아끼지 말자”고 했다.

한 대표회장은 “금년에는 토요일이 추석이다. 가정에서 명절을 지내고 신앙이 자란 고향의 교회를 방문하시길 방문하시기를 추천한다. 농어촌의 교회들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향교회에서 함께 예배하시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혹시 고향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하기가 어렵다면 가까운 개척교회나 농어촌의 교회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사랑이 담긴 메시지와 십시일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 담긴 격려금 보내기 운동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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