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의원,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

내주 이석현 수석부의장 퇴임식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 ©자료사진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최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을 제안받은 뒤 최종 수락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의원이 대통령실로부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을 오래전에 제안받았고, 최근에 김 전 의원이 수락했다"며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김 전 의원이 뒤를 잇게 됐다"고 밝혔다.

사의를 밝힌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내주 쯤 퇴임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의 취임식은 이르면 그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의 취임식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다"며 "이임식은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겸임한다. 실질적인 수장으로서 조직을 총괄하는 수석부의장은 장관급보다 높아 주로 대통령 측근이나 원로들이 주로 맡았다.

한편,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문재인 정부 '알박기 인사'로 규정된 이 수석부의장은 최근까지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던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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