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명·김우경 목사,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 총재·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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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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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 신임 총재 채광명 목사(왼쪽)와 신임 대표회장 김우경 목사 ©유튜브 영상 캡쳐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 총재 채광명 목사(아가페힐링교회)·대표회장 김우경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일 오전 경기도 오산에 있는 아가페힐링교회에서 열렸다.

신임 총재 채광명 목사는 취임사에서 “오늘날 교회에 세상의 영이 들어와 하나님 진리의 영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며 “말씀은 사람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변질됐다”고 했다.

채 목사는 “그런데 이 모든 문제가 주의 종들의 잘못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해야 할 것이다.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울부짖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큰 부흥을 주시기 전에 강력한 회개의 영을 불어넣으셔서 가슴을 치고 통회하며 엎드리게 하신다. 그 후에 폭발적인 부흥을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부어주실 것”이라며 “이 같은 일에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우경 목사는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가 2012년에 창립되어 금년 10년 째”라며 “열심히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하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멈추어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시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으로 모이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하늘에서 내리는 한 방울의 물방울들이 모여 강을 이루고 동식물들의 생명을 살리 듯, 오늘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저와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힘과 뜻을 모아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모인 이유는 단 하나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이 일에 뜻을 모으고 기도로 하나가 되는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