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글로벌아카데미-미 노던 신학교, 학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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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한국어 예배학 석사’(K. M.A. in Worship) 과정 시작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사랑글로벌아카데미(총장 오정현 목사, SaGA) 예배아카데미가 미국 시카고 소재 노던 신학교(Northern Seminary)와 학위 협약을 체결하고, 각 학교의 과정을 통해 ‘한국어 예배학 석사’(K. M.A. in Worship) 과정을 시작한다.

노던 신학교는 1913년 개교 이래 「리빙 바이블」 번역(Living Bible Translation)의 출간자이자 틴데일 출판사(Tyndale Publishing)의 창립자인 케네스 테일러를 비롯한 수많은 신학자, 목회자, 또 영향력 있는 리더들 배출한 교육기관이다. 

특히, 지금은 타계하였지만 여전히 예배학의 대가로 불리는 로버트 웨버(Robert E. Webber) 교수가 예배학 박사 과정을 처음 시작한 학교 역시 노던 신학교다.

SaGA 측은 “이처럼 축적된 학문의 깊이와 전통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표방하고 있는 지역교회를 위한 특화 훈련과 연합되어 한국어 예배학 석사 과정으로 탄생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1년 과정을 수학하고, 온라인이나 시카고 현지에서 추가로 노던 신학교의 예배학 석사 1년 과정을 이수하면(여름 2주 현지학습 포함,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없이 노던 신학교에서만도 2년 과정 수학 가능) 노던 신학교의 예배학 석사를 받는 길이 열리게 됐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예배아카데미의 학장 조성환 목사는 “이번 협약은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기적과도 같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한국교회와 나아가 열방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이고 성경적이며 창의적으로 살아있는 영감 있는 예배사역자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공교하게 훈련된 전문사역자로 세워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예배 아카데미와 노던 신학교의 예배학 석사 과정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고, 신학과 사역의 철학, 또 사역 실기가 준비되는 학습이 이뤄진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내년 신입생 모집과 노던 신학교 예배학 석사 과정의 입학 지원은 가을부터 진행된다.        

문의: saga@saga121.com/02-3495-19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