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조용기 목사의 기도」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과 교통하면 성령의 감화 감동을 받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 속에 들어와서 가만히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령은 우리가 회개하도록 하여 구석구석 더럽고 추한 죄를 다 통회하고 자복해서 씻어 내게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셔서 어둡고 깜깜한 마음이 천국을 알게 하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여 영원한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오시면 마음에 감동이 되어 끊임없는 감사와 눈물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되고, 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고통스럽고 우리에게 상처를 입힐지라도 기도를 통하여 성령이 오시면 모든 상처를 극복하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에게 진리를 계시해 주십니다. 전에는 도저히 깨닫지 못했던 말씀도 성령이 오시면 마음속에 희한하고 달콤하고 깊게 그리고 영광스럽게 계시해 주심으로 온 심신이 하늘나라에서 자라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사)영산글로벌미션포럼 – 조용기 목사의 기도

도서 「성경적인 손주교육」

하나님께서는 손주를 키우는 조부모에게 가정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시며, 그들을 통해 손주들에게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손주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축복해 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 주신다. 사랑이 담긴 조부모의 축복 기도는 손주들의 신앙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며 조부모의 축복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결코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떠나지 않게 된다.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자녀를 양육할 때 축복의 언어는 큰 힘을 발휘한다. 언어의 축복과 더불어 축복의 메시지가 행동으로 나타날 때 자녀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전영철 – 성경적인 손주교육

도서 「한국교회 분단과 분열의 트라우마를 넘어서」

교회 안의 분열과 갈등, 세습, 성폭력, 각종 비리와 의혹이 뉴스를 장식하는 것이 어느 시점부터 낯설지 않은 일이 되었다. 교회 관련 인터넷 기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댓글의 ‘개독교, 먹사’와 같은 단어들은 어느새 관용어처럼 굳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언제부터 이런 평가를 받게 된 것일까? 한국교회에도 분명 찬란하고 빛나는, 영광스럽던 날들이 있지 않았던가? ...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희미한 흔적만 남긴 채 무너진 예루살렘의 옛 성전을 바라보며 선지자들이 구슬피 불렀던 애가만이 들리는 듯하다. 1951년경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박해받은 교단과 그렇지 않은 교단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고, 신사참배를 둘러싼 입장 차는 교회 내 분열과 분리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해방 이후까지 신사참배에 대한 갈등은 해소되지 않은 채 지속되었다. 일각에서는 이후 일어난 한국전쟁과 분단을 신사참배에 대한 한국교회의 회개 부재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김지은 – 한국교회 분단과 분열의 트라우마를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