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경인물 룻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5가지

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하이디 베그(Heidi Vegh)'가 구약성경의 룻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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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라

당시의 구약시대에 과부는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악의 위치에 있었다. 그들은 무시당하고 이용당했으며 항상 가난해서 스스로 먹고살수가 없을 정도였다.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자신을 돌봐줄 친척이 없었기에 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을 때였다. 그리고 룻은 이와 달리 자신에게 편했던 모압 지방에 남아있을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 안전 지대를 벗어나 나오미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해 헌신했다. 

즉 룻은 자신에게 편했던 익숙함이라는 것이 헌신의 삶을 사는 것을 막지 못하게 하였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일 때 비록 처음에는 불편함이 있을찌라도 이는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큰 일을 행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2. 하나님께선 항상 고난 가운데서도 축복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룻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힘을 볼 수가 있다. 처음에 미망인이 된 룻의 미래가 절망적으로 보였을찌라도 이후 그녀는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했고, 결국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다가오셨다.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 나가며 하나님을 신뢰할 때 모든 것이 그 분의 통제하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선 로마서 8장 28절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라고 말씀한다.

즉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고난 가운데서도 기꺼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구한다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선 항상 그 분이 약속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실 것이다.

3.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예수님을 위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 

룻은 과거 그녀가 알았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밭에서 이삭을 줍는 고된 일을 하면서 시어머니 나오미를 지극정성으로 섬겼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다른 문화에서 새롭게 살아야 했고, 이는 주님을 섬기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그리 대중적이지 않고 오히려 약점으로 비춰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일어서서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밝게 빛나는 길로 살아야 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의 삶이 세속적 문화에 맞서 예수님을 위한 삶이 되어야 한다. 

4. 친절함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다

룻과 보아스 둘 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 훌륭한 예이다. 룻은 나오미를 위해 자신의 모든 미래를 희생했고 보아스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을 도왔고 결코 불평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은 무엇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희생하셨던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이를 인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많은 이들을 그 분께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5.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고 감사하라

룻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이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을 허락치 않았다. 이와 달리 우리는 너무 자주 삶에서 우리의 기쁨이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느낄 때가 있다. 즉 힘든 일을 겪을 때 우울하고 괴로워하지만, 상황이 좋을 때는 미소를 짓는 등 상황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바울 사도가 빌립보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함을 말했다."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2)

룻이 자신의 삶에서 보인 것처럼 외부적으로 어려운 상황일찌라도 여기에 휩쓸리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주님께 감사했던 모습을 따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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