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똥구멍 목사의 고백

도서 「똥구멍 목사의 고백」

도서출판 예찬사가 김은숙 목사(쉴만한 물가교회 기도원)의 신간 <똥구멍 목사의 고백>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내적치유에 대한 간증록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면을 치유하기로 결심한 자, 하나님의 성령과 친밀히 교제하고 주님의 기쁨이 되길 소망하는 자들을 위해 집필됐다.

저자 김은숙 목사는 “’똥구멍 목사‘라는 이름은 신학학부 4년과 신대원 2년, 치유학교 5년을 마친후 전도사의 신분으로 교회를 개척했을 때까지만 해도 심적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았는데 막상 목사로 임직을 받아야 하는 일이 코앞에 닥쳤을 때는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이 마음을 헤집었었다. 힘들지만 기도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다가 주님께서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상한 감정의 찌기를 받아내는 치유사역이 네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라는 음성을 들으며 나는 똥구멍과 같은 자가 되길 결심하고 자칭 똥구멍 목사가 되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주님께서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택해주셨고 먼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치유를 경험하게 하신 후 비로소 똥구멍의 역할을 맡기셨던 것임을 깨달았을 때 감사한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다. 물론 치유사역은 성령께서 하시는 사역이지만 의사를 돕는 간호사의 역할도 쉬운 것은 아니기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을 주님께서 아셨다. 이제는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인정해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애쓰지 않아도 영, 혼, 육이 부요하고 부족함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어서 항상 배부름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면으로 치유하기로 결심한 자, 하나님의 성령과 친밀히 교제하고 주님의 기쁨이 되길 소망하는 자, 날마다 치르는 영적 전쟁에서 성령님과 한편이 되어 승리하길 원하는 자, 신앙의 정절을 지키면서 신랑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준비를 하는 신부들에게 보배와 같이 귀한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김은숙 목사는 1952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으며 순복음신학 4년, 신대원 2년 과정을 마쳤으며 수료 이후 고양시에서 순복음 화목교회와 부설 샬롬 전인치유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쉴만한 물가교회 기도원을 설립했으며 현재 기도원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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